로마제국쇠망사1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마 제국 쇠망사 1권_4장(에드워드 기번, 윤수인_김희용 옮김) 4 콤모두스의 잔인성, 우행, 살육, 페르티낙스의 즉위, 그의 개혁 시도, 근위대에 의한 암살, 분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관대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황제의 온화한 성품은 장점인 동시에 약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순진함으로 인해 기만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들에 대한 지나친 관대함으로 공적인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내였던 파우스티나(안토니누스 피우스황제의 딸)는 자유분방한 기질로서 고지식한 그의 성향으로는 다스리기 어려웠습니다. 파우스티나의 화려한 연애 편력에도 아내에 대한 그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마르쿠스는「명상록」에서 그토록 정숙하고 온화하며 검소한 부인을 내려주신 신께 감사드리는 내용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녀는 죽은 후에도 마르쿠스의 요청으로 여신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